여름철 산이나 논밭 근처에 자주 간다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

모기를 통한 일본뇌염은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드물게 심각해질 수 있고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중요합니다. 밝은색 긴 옷 등으로 모기 물림을 줄이고, 예방접종이 필요한지는 의료진·보건소와 상담하세요.

여름철에는 캠핑이나 낚시, 텃밭 관리 등으로 야외 활동이 늘면서 모기에 물리는 일도 잦아집니다. 대부분은 가려움 정도로 끝나지만, 일부 모기는 일본뇌염 같은 감염병을 옮길 수 있어 예방수칙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이란

모기를 매개로 사람에게 전파되는 감염병으로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매년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논이나 물웅덩이 주변에서 서식하는 모기가 매개체가 되는 경우가 많아, 농촌 지역이나 저수지 인근에서 활동이 많은 분들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본뇌염, 증상과 특징

일본뇌염 모기에 물렸다고 해서 모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열감으로 지나갑니다. 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두통,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이 경우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접종과 모기 회피가 최선의 대응입니다.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

야외 활동이 많은 봄부터 가을 사이(일본뇌염 발생은 주로 8~11월), 특히 일몰 직후부터 일출 직전까지는 아래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 야간 시간대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기
  • 외출 시 밝은색의 긴팔·긴바지 등 품이 넓은 옷 착용하기
  • 노출된 피부와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 향이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기

집 주변 모기 서식지 없애기

모기는 고인 물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생활 공간 주변 관리도 중요합니다.

  • 방충망 상태를 점검하고 훼손된 부분은 정비하기
  • 실내에서는 모기장을 활용하기
  • 화분 받침, 배수로, 웅덩이 등에 고인 물을 주기적으로 비우기

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성인의 경우 과거 접종 경험이 없으면서 논이나 축사 인근 지역에 거주하거나 자주 방문하는 경우 예방접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접종이 필요한지는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상담받는 것이 정확합니다.

이 글은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인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자료: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일본뇌염」 (확인일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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