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뻑뻑하면 화면을 볼 때 의식적으로 자주 깜빡이고 50분 작업 뒤 10분 쉬며, 실내가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하세요. 인공눈물로도 낫지 않거나 통증·시력 저하가 있으면 안과 진료를 받으세요.
하루 종일 컴퓨터와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다 보면 눈이 뻑뻑하고 모래가 낀 듯한 이물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바람까지 더해져 눈이 쉽게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단순히 피곤해서 그런 거라고 넘기기 쉽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안구건조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은 안구건조증의 원인과 예방, 관리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안구건조증이란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양이 부족하거나 눈물의 질이 떨어져 눈 표면이 제대로 촉촉하게 유지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눈물은 단순히 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방층, 수성층, 점액층으로 이루어져 눈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균형이 깨지면 눈이 쉽게 마르고 자극에 취약해집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의 뻑뻑함과 이물감, 화끈거림, 눈부심, 충혈, 심한 경우 오히려 눈물이 과도하게 나오는 반사성 눈물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생 원인
안구건조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서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드는 경우
- 에어컨, 히터 등으로 인한 건조한 실내 환경
- 콘택트렌즈의 장시간 착용
- 노화로 인한 눈물샘 기능 저하
- 특정 안과 질환이나 전신 질환(쇼그렌증후군 등), 일부 약물 복용
특히 여름철에는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실내 습도가 낮아져 안구건조증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방과 관리법
- 디지털 기기 사용 시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고, 50분 작업 뒤 10분은 쉬며 먼 곳을 바라보는 등 눈을 쉬게 합니다.
- 실내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60% 안팎으로 유지하고, 에어컨 바람이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합니다.
- 인공눈물을 활용해 눈의 건조함을 보충하되, 방부제가 포함된 제품은 장기간 자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콘택트렌즈 착용 시간을 줄이고, 렌즈 세척과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수면으로 전신 컨디션을 관리합니다.
- 눈 주변을 따뜻한 수건으로 온찜질해주면 눈물샘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인공눈물 사용이나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눈이 심하게 충혈되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안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부심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다른 안과 질환이 동반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글은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인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자료: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안구건조증」 (확인일 2026-10-22)